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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범죄가 급증하며 이런 해킹 피해를 보상해 줄 사이버 책임보험(cyber liability insurance)이 속속 소개되고 있지만 아직도 개인정보를 다루는 한인업체들의 관심은 낮아 우려를 낳고 있다.
당장 가입할 수 있는 사이버 책임보험은 사이버 금품갈취도 보장한다. 해커의 협박과 관련해 발생한 비용을 부담하는 것으로 헐리웃 장로병원의 사례처럼 시스템 복구를 조건으로 돈을 요구하는 해커들의 협박과 이에 따른 비용 지출을 커버해 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인 보험업계에 따르면 닥터스 오피스, 공인회계사(CPA), 변호사 사무실를 비롯해 고객정보를 수집해 영업하는 한인 업체들 사이에 사이버 책임보험은 큰 인기를 끌지 못하고 있다.
유니굿 프렌드 보험의 제임스 정 대표는 “사이버 책임보험이 다양한 옵션과 저렴한 보험료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장점에도 불구하고 주류사회처럼 아직 일반화되지는 않은 상태”라며 “당장 급박한 이슈가 생긴 뒤라면 모르겠지만 문의하는 고객도 많지 않다”고 말했다.
다양한 보험에 옵션 형태로 추가할 수 있어 편리하고 월 기본 보험료도 30달러 선으로 비싸지 않지만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널리 퍼져 있지 않다는 것이다. 또다른 보험사 관계자는 “최근 추세는 직원 소송에 대비한 고용책임보험(EPLI) 가입이 유행”이라며 “사이버 책임보험이 일반화되기까지는 시일이 더 걸릴 듯”하다고 전했다.
다만 사이버 책임보험의 장점을 고려한다면 빠른 대응이 이득일 것이란 설명이다. 실제 사이버 책임보험은 플랜에 따라 다양한 비용들을 보상한다. 가장 주요한 것이 사업 소득과 기타 비용으로 해커의 공격, 바이러스로 인한 손실은 물론 기타 별도로 명시된 위험에 의해 전산망을 전체 또는 부분적으로 차단함으로써 발생하는 소득과 비용을 부담한다.
또 데이터 손실도 보장돼 데이터가 손실을 입은 경우에 복구 및 재건 비용을 보장해준다. 여기에 기타 비용으로서 데이터 손실에 영향을 받은 고객에게 사실을 통지하고 신용 상태를 제공함으로써 발생하는 제반 비용이 커버된다.
주류사회는 이미 사이버 이슈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지며 사이버 위협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웰스파고 인슈런스가 발표한 설문조사에서도 의도적인 해킹보다는 광범위한 의미에서 데이터 손실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더 컸다.
100대 주요 기업의 정보 관련 책임자를 조사한 결과에서 응답자들은 데이터 손실이 우려된다는 이들이 지난해 45%에서 올해 47%로 늘며 해킹이 걱정된다는 26%보다 2배 가까이 많았다. 반면 바이러스나 내부 시스템 두절 등을 지목한 응답자는 지난해 10%에서 올해 7%로 줄었고 대신 직원들의 실수로 인한 보안 문제 발생 가능성에 신경이 쓰인다는 비율은 지난해 제로(0)에서 올해 7%로 증가했다.
웰스파고 측은 “의도적인 사이버 범죄 뿐 아니라 내부 직원의 실수 또는 업무 미숙으로 인한 피해도 기업들이 풀어야 할 과제로 떠올랐다”며 “비즈니스 환경이 디지털화, 모바일화 되면서 다양해진 리스크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류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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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otation Request | 한극일보 기사 - 해킹 관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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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차병원 그룹 소유의 LA 헐리웃 장로병원은 해킹을 당한 뒤 해커들에게 일정 금액을 내고서야 운영이 정상화됐다. 해커들은 내부망에 침입해 암호화된 악성 바이러스를 심고 손상된 시스템을 원상복구시키는 조건으로 거액을 요구했다.
사이버 범죄가 급증하며 이런 해킹 피해를 보상해 줄 사이버 책임보험(cyber liability insurance)이 속속 소개되고 있지만 아직도 개인정보를 다루는 한인업체들의 관심은 낮아 우려를 낳고 있다.
당장 가입할 수 있는 사이버 책임보험은 사이버 금품갈취도 보장한다. 해커의 협박과 관련해 발생한 비용을 부담하는 것으로 헐리웃 장로병원의 사례처럼 시스템 복구를 조건으로 돈을 요구하는 해커들의 협박과 이에 따른 비용 지출을 커버해 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인 보험업계에 따르면 닥터스 오피스, 공인회계사(CPA), 변호사 사무실를 비롯해 고객정보를 수집해 영업하는 한인 업체들 사이에 사이버 책임보험은 큰 인기를 끌지 못하고 있다.
유니굿 프렌드 보험의 제임스 정 대표는 “사이버 책임보험이 다양한 옵션과 저렴한 보험료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장점에도 불구하고 주류사회처럼 아직 일반화되지는 않은 상태”라며 “당장 급박한 이슈가 생긴 뒤라면 모르겠지만 문의하는 고객도 많지 않다”고 말했다.
다양한 보험에 옵션 형태로 추가할 수 있어 편리하고 월 기본 보험료도 30달러 선으로 비싸지 않지만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널리 퍼져 있지 않다는 것이다. 또다른 보험사 관계자는 “최근 추세는 직원 소송에 대비한 고용책임보험(EPLI) 가입이 유행”이라며 “사이버 책임보험이 일반화되기까지는 시일이 더 걸릴 듯”하다고 전했다.
다만 사이버 책임보험의 장점을 고려한다면 빠른 대응이 이득일 것이란 설명이다. 실제 사이버 책임보험은 플랜에 따라 다양한 비용들을 보상한다. 가장 주요한 것이 사업 소득과 기타 비용으로 해커의 공격, 바이러스로 인한 손실은 물론 기타 별도로 명시된 위험에 의해 전산망을 전체 또는 부분적으로 차단함으로써 발생하는 소득과 비용을 부담한다.
또 데이터 손실도 보장돼 데이터가 손실을 입은 경우에 복구 및 재건 비용을 보장해준다. 여기에 기타 비용으로서 데이터 손실에 영향을 받은 고객에게 사실을 통지하고 신용 상태를 제공함으로써 발생하는 제반 비용이 커버된다.
주류사회는 이미 사이버 이슈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지며 사이버 위협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웰스파고 인슈런스가 발표한 설문조사에서도 의도적인 해킹보다는 광범위한 의미에서 데이터 손실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더 컸다.
100대 주요 기업의 정보 관련 책임자를 조사한 결과에서 응답자들은 데이터 손실이 우려된다는 이들이 지난해 45%에서 올해 47%로 늘며 해킹이 걱정된다는 26%보다 2배 가까이 많았다. 반면 바이러스나 내부 시스템 두절 등을 지목한 응답자는 지난해 10%에서 올해 7%로 줄었고 대신 직원들의 실수로 인한 보안 문제 발생 가능성에 신경이 쓰인다는 비율은 지난해 제로(0)에서 올해 7%로 증가했다.
웰스파고 측은 “의도적인 사이버 범죄 뿐 아니라 내부 직원의 실수 또는 업무 미숙으로 인한 피해도 기업들이 풀어야 할 과제로 떠올랐다”며 “비즈니스 환경이 디지털화, 모바일화 되면서 다양해진 리스크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류정일 기자>